상대방과 대화에서 최대한 예의 있게 말하기

정보 제공 등 상대의 협조를 이끌어내려면 대화 시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정장을 차려입고 정중하게 말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상대방과 대화에서 최대한 예의 있게 말하기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상대방에게 대화 목적을 분명히 밝히자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대화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대화 상대자는 "이 사람은 믿을 수 없어" 또는 "당신은 나를 믿지 않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은 '이 질문에 답하면 함정에 빠지지 않을까?'라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결국 상대방은 경계로 장벽을 치고 말수가 줄어듭니다. 결국 상대방의 협조는 고사하고 대화마저 아예 끊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할 때는 먼저 상대방에게 대화의 목적을 밝히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할 때는 교만한 태도를 경계하자

특히 문제를 설명할 때 마치 아이를 대하는 것처럼 계속 거만하게 굴면 상대방이 나를 무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게다가, 만약 그가 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는 소외감을 넘어 불쾌해질 것입니다.

친절하고 공손한 태도로 상대를 대하자

상대방의 관심을 끌거나 협조를 구하면 기분 좋을 말을 총동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태도나 어조가 거칠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는 반드시 역지사지에 입각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떨까', '내가 이런 대접을 받는다면 어떨까'라는 식으로 자문을 해봅니다. 이렇게 대화 시 상대를 거스르는 언사를 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 쉬워질 것입니다.

상대의 대화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자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그들은 이야기의 주제와 내용을 명확하게 표현하기를 원합니다. 동시에 상대방도 일관되게 대화하기를 원합니다. 물론 이것은 매우 어려운 대화 방법입니다. 인간의 생각이 이성과 감정을 동시에 넘나들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성적인 대화든 감정적인 대화든 경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에게 하는 말에는 분명 그가 원하는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을 위로하거나 인정할 수 있는 적절한 말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대화 중에 상대방이 주제에서 벗어난 말을 하더라도 그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꼬집는 것보다 말을 많이 하게 해서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의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대화는 무의미한 빈 껍데기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