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게 보고 받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초보팀장은 종종 팀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이해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모든 작은 일들을 보고하도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그 지시를 취소할 것입니다. 하루 종일 보고만 받아서 본인의 다른 업무에도 큰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죠. 보고해야 할 입장이었을 때는 몰랐겠지만, 보고를 받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게다가 보고받는 사람은 한 명뿐인데 하는 사람은 여러 명입니다. 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싶다면 하루에 한 번씩 보고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일은 전화나 문자로 즉시 보고하도록 하자
사소한 일이 한꺼번에 보고되더라도 팀장의 승인이 필요한 중요한 사항은 즉시 보고해야 합니다. 직접 만날 수 없다면 전화나 문자로 먼저 구두로 보고하고, 나중에 자세한 내용이나 보고서는 차후에 받도록 합니다. 중요한 것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먼저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일은 선조치 후보고 하게 하자
실무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믿고 자율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하게 간섭하고 팀장이 모든 것을 승인한 후 진행하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팀원들의 자신감도 떨어집니다.
보고의 형식을 만들자
간단한 보고서 양식을 만들어서 보고하도록 하세요. 구두로 이야기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해와 전달이 빠릅니다. 이때 A4 용지 한 장을 초과하지 마십시오. 오전에 10분에서 20분 정도 팀 회의를 하면서 보고하고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프로젝트의 경우 2~3회 정도로 보고 날짜와 시간을 정해주면 팀원도 거기에 맞춰 일을 진행하고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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